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은 또래와의 관계에서 공감적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또래와의 배려와 인내심이 부족하며 자기중심적 성향과 행동이 강한 특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공감의 의미와 공감능력의 향상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감이란 무엇일까?
공감이란 무엇일까요?
공감이란 타인의 감정이나 입장을 ‘마치 나의 것처럼’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 관점, 경험을 이해하고 공유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공감을 한다는 의미는.
TV 드라마에서 엄마와 아들이 서로 부등켜 안고 울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마치 내가 드라마 속의 아들인 것처럼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와 반대로 내가 TV 속의 드라마 속의 엄마의 처지가 내 모습인 것처럼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지요.
슬픈 음악을 들으면 슬프다고 느끼고, 친구가 울고 있으면 ‘친구가 우니 나도 슬프네’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가 상을 받았을 때 친구가 기뻐하는 만큼 나도 기쁨을 느껴야 합니다.
친구의 기쁜 감정을 느껴서 기꺼이 축하해 주는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물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감정을 똑같이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가 다쳤을 때, 강아지가 얼마나 아팠을지 생각하고 가슴 아파하는 마음이기도 하지요.
2 공감의 구성요소
공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공감은 인지적, 정서적, 의사전달적인 흐름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매우 복잡하게 여러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감은 크게 인지적인 요소, 정서적인 요소, 의사소통적인 요소로 구성됩니다.
1) 공감의 인지적 요소
공감의 인지적 요소는
상대방의 감정을 상상하고 인지하는 반응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합니다.
즉, 상대방이 기쁠 때나 슬플 때, 혹은 화가 난 상황에서 나의 감정은 그 상대방의 입장에 되어 기쁘고, 슬프고 화가 나는 모습을 상상해야 합니다.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은 누군가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지만 내면에 슬퍼하는 마음이 있을 때 빨리 알아챕니다.
공감능력이 낮은 사람은 누군가 속상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에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알아채지 못합니다. 이러한 것이 공감의 인지적 요소입니다.
예들 들면, 방학 숙제, 게임, 음식과 같은 키워드로 맞장구를 치며 이야기하기도 하고 친구의 화남, 심심함, 아쉬움, 아픔 등의 감정이 자신과 비슷함을 느끼는 것이기도 합니다.
친구의 감정을 생각하고 그 입장이 되어 친구가 좋아할만한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공감의 정서적 요소
공감의 정서적 요소는 타인의 감정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타인에게서 관찰된 대리적 정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은 누군가 울면 같이 따라 울고, 어떤 이가 화가 나면 그 화가 난 감정을 같이 느끼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공감능력이 낮은 사람은 누군가 울면 말로는 위로의 말을 건네지만, 상대방이 우는 그 느낌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정서적 공감은 친구의 아픔이 자신의 일인 것처럼 친구의 감정을 자신의 상황에 대입하여 감정이 고조되기도 합니다.
다른 친구의 얼굴 표정이나 말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타인의 생각이나 의지, 느낌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친구의 감정을 대리적으로 체험하여 그의 표정 및 동작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때로 이러한 감정이입은 친구의 배려 및 도움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친구가 말 없이 외로워보일 때 그 곁에 가 말을 걸기도 하며 친구에게 필요한 매체를 대신 찾아 건네기도 하고 친구가 어려워하는 활동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도움행동은 친사회적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공감의 의사소통적 요소
공감의 의사소통적 요소는
타인에 대해 공감적으로 이해한바를 바탕으로 이를 자신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친구가 속상해서 울고 있을 때, “하고 싶은 일이 잘 안되어서 많이 속상하구나…”라고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공감을 느끼고 이해하게 된 것들을 각자만의 방식과 속도로 전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협동 활동을 경험하며 나를 위해주는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친구의 감정에 걱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감 전달은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친구가 좋아하는 재료로 꾸민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과 같이 비언어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공감적 의사소통 경험은 자연스러운 정서와 자아가 표출될 수 있도록 지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함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이해하고 대리적으로 느끼고, 의사표현을 하는 것 외에도,
관점이나 경험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3 공감능력은 배워서 생기는 감정일까?
공감능력은 배워서 생기는 감정일까요? 네. 배워서 생길 수도 있고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도 있습니다.
타고 나기를 높은 수준의 공감능력이 있는 아이는 애착형성된 부모가 울 때 따라 울기도 합니다.
교육을 통해서 공감능력이 발달될 수 있다는 내용의 많은 학문적인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공감능력은 영아기부터 교육해야 합니다.
영유아기에 공감능력이 어렸을 적부터 길러져야 인성의 기초가 확립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공감의 감정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감의 감정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친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방적인 마음으로 친구의 얼굴에 나타난 표정이나 몸짓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친구가 하는 말과 행동에 반응을 해줍니다.
둘째, 친구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만들기도 하고, 편지를 써서 전해줍니다. 공감의 중요 키워드인 친구의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협동활동에 참여하여,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합니다.
친구에게 필요한 것을 대신 찾아 전해주기, 자세를 바꾸어 친구가 편하도록 해주기, 친구가 어려워하는 매체사용을 도와주기, 친구가 어려워 하는 것을 알려주기 등의 도움 행동을 협동활동 중에 합니다.

5 공감능력이 높아지면 어떤 점이 좋을까?
공감능력이 높아지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자신감이 많아져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높아지며, 대인관계가 높아지면 전반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구, 가족 및 여러사람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될 수 있을 때,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친절과 이해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이 향상됩니다.
공감을 통해 의견 충돌 시 상대방의 측면을 볼 수 있어 상호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고 갈등을 줄이거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공감은 감정 지능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감정 지능이 높아집니다.
공감하는 것은 더 많은 자기 인식을 하고 다양한 경험과 관점에 개방되어 개인적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말
공감의 의미와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공감능력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기는 교우관계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친구의 마음을 읽어 속상한 아이에게는 위로의 말을, 기뻐하는 친구에게는 축하의 말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는 용기주는 말들을 해 줄 수 있다면, 학교폭력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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