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이음교육’, 이제는 교육 현장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최신 연구 논문에서는 유치원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이음교육의 현실과 과제를 들여다보고자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음교육의 실제 실행 경험과 효과적인 지원 방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문헌: 박은혜, 장민영, 이성희, 박선혜(2025). 이음교육에 대한 유치원 교사의 인식, 실태 및 요구조사. 영유아교육:이론과 실천, 10(1),5-26.

🎓 유치원 교사들이 말하는 ‘이음교육’의 현실과 방향
최근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는 ‘이음교육’, 과연 유치원 교사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이번 연구는 유치원 교사들의 인식과 실제 실행 경험, 그리고 필요한 지원을 분석하여 이음교육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교사들이 느끼는 이음교육의 현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이음교육이 충분히 연계되지 않거나 보통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협력체제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습니다. 서로 다른 교육 환경과 체계 속에서 연계를 실행하기란 쉽지 않았던 것이죠.
🛠 핵심 역량, 이음교육의 중심
연구는 이음교육의 초점이 되는 네 가지 기초역량을 중심으로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했습니다. 교사들은 다음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 ✋ 자조기술
– 🗣 의사소통 능력
– 📏 규칙 이해 및 문제 해결력
– 💛 공감 및 친절한 소통 방식
이러한 역량들은 유아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초등학교 생활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필수적입니다.
📌 실행 경험과 교사들의 반응
교사들은 주로 학생 간 연계, 행사 및 공간 공유 등을 통해 이음교육을 실행했으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음교육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 업무 부담 과중
– 교육 내용 및 방법에 대한 이해 부족
– 유·초 연계 시스템의 부재
🔍 향후 이음교육, 어떻게 지원할까?
연구는 다음과 같은 지원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천 중심 교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이음교육을 위한 지원 자료 제공
– 행정적 및 재정적 기반 마련을 통한 체계적 지원
🔍 이음교육, 도입기 단계의 과제와 협력의 방향
🛤 도입기의 맥락과 과제
이음교육은 2022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교육현장에 확대되고 있는 도입기 과정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음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합의된 체제가 아직 구축되지 않아, 효과적인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 연계 부족의 원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이음교육이 충분히 연계되지 못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도적 협력체계의 미흡
– 교사 간 교육적 가치와 인식의 차이
이는 문무경‧강규돈(2022)의 연구에서도 나타난 바 있으며, 유‧초 교사 간 목표 공유와 접근방식 이해가 공통된 방향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 효과적인 이음교육을 위한 전제
박은혜 외(2024)의 연구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목표를 공동으로 설정하고, 상호 이해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될 때, 유아의 초등학교 전이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교사의 80.2%는 이음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실제 실행 경험이 있는 경우는 7.4%에 불과한 실정(이지혜, 2017)입니다. 이는 초등 교육과정 내에서의 이음교육 정착과 지원 필요성을 뒷받침합니다.
🧠 이음교육 역량의 초점: ‘자조기술’
초등학교 1학년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이음교육의 초점은 ‘4대 기초역량’ 중 특히 자조기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 유아가 스스로 배변, 옷/신발 착용,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은
교사들 모두가 중요한 전이 적응 요소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이는 박은혜 외(2024) 연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공통된 이해와 공감대가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 교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본 이음교육은, 제도적 틀보다 현장의 이해와 실행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교사들이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탄탄한 지원이 함께하길 기대해봅니다.
이음교육은 단순히 두 교육 단계의 행정적 연결을 넘어, 유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이어주는 교육적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교사의 인식 공유는 이음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자조기술을 포함한 기초역량에 대한 공감대는, 유아의 전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준비가 무엇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는 초등학교 차원에서도 이음교육의 중요성을 정책과 행정, 교육 실천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노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마무리말
이 연구는 단순히 이음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교사들의 경험과 인식을 통해, 유아 교육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교육은 제도보다 사람, 그리고 실행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최신 연구가 현장에 힘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