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랩(iLab)입니다.
5월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현장에서 ‘나와 가족’이라는 주제로 풍성한 놀이가 이루어지는 달입니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우리의 놀이는 단순히 내 가족의 울타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지속가능한 유아환경교육에서는 유아가 나를 사랑하고 가족을 아끼는 마음을 확장하여, 우리 모두의 큰 집인 ‘지구’를 돌보는 시민으로 성장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오늘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5월놀이실행기록과 #누리과정환경놀이 확장 사례를 공유합니다.

1. 놀이의 시작: “우리 가족의 집은 어디일까요?”
아이들과 우리 집 주소를 알아보고 가족사진을 보는 활동에서 놀이를 시작해 보세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 가족이 사는 아파트 말고,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살고 있는 아주 커다란 집은 없을까?”
이 질문 하나가 ‘나와 가족’이라는 주제를 ‘지구 공동체’라는 거대 담론으로 연결하는 마법의 열쇠가 됩니다. 아이들은 세계지도를 보거나 지구본을 만지며 우리가 모두 한 지붕 아래 사는 ‘지구 가족’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2. [놀이 사례 1] 우리 가족 ‘탄소 발자국’ 지우기 챌린지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놀이를 환경 실천으로 연결한 사례입니다.
- 놀이 방법: 아이들과 함께 ‘탄소 발자국’ 모양의 종이를 만듭니다. 우리 가족이 전기를 아끼거나 분리배출을 잘했을 때마다 그 발자국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놀이입니다.
- 교육적 가치: 나(유아)의 작은 행동이 가족을 변화시키고, 결국 지구라는 집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효능감’**을 경험하게 합니다.
- 실행 기록 팁: 아이들이 집에서 실천한 사진을 키즈노트나 알림장으로 공유받아 교실에 ‘지구 수호대 가족’ 게시판을 만들어 보세요.
3. [놀이 사례 2] 자연물로 만든 ‘우리 가족 얼굴’
플라스틱 클레이나 색종이 대신, 자연 속에서 찾은 재료로 가족의 얼굴을 꾸며봅니다.
- 준비물: 산책길에서 주운 돌멩이, 나뭇가지, 열매, 흙 등.
- 활동 내용: “지구가 선물해 준 재료로 우리 가족을 그려보자.”라고 제안합니다. 나뭇가지로 아빠의 안경을 만들고, 강아지풀로 내 머리카락을 표현하며 자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입니다.
- 환경 놀이 포인트: 놀이가 끝난 후 재료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거나, 흙 위에 그린 그림이 바람에 날아가는 과정을 관찰하며 ‘자연의 순환’을 몸소 체험합니다.

4. 누리과정 실행 기록: 교사의 지원
<지속가능한 유아환경교육> 파트 2에서 강조하는 ‘진정한 환경 수업’은 교사가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 환경 구성: 교실 한편에 ‘지구의 날’ 관련 그림책과 폐박스, 자연물 바구니를 상시 비치하여 아이들이 언제든 지구 공동체 놀이를 확장할 수 있게 합니다.
- 상호작용: 아이가 “지구가 아프면 우리 집도 아파요?”라고 물었을 때, “맞아, 지구가 우리 모두의 큰 집이라서 그래. 어떻게 하면 지구를 기분 좋게 해줄 수 있을까?”라며 아이의 생각을 확장해 주세요.
5. 요약 및 마무리
5월의 #가족놀이사례는 이제 공동체 정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아이가 가족을 사랑하고, 그 사랑이 자연스럽게 우리가 사는 지구로 흘러가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2026년 개정 누리과정이 지향하는 생태적 인간상의 모습입니다.
아이랩은 선생님들이 기록하는 매일의 놀이 속에서 지구의 희망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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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Lab 교육연구소